7월 18일 일요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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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그런지 평일보다는 약간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신호를 기다리는 차나 사람들이 관심있게 봐줘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6월 23일에 플래카더스 처음 시작했는데 거의 한 달 동안 풀고 매기를 반복했더니 끈이 다 헤져서 끈이 저희들끼리 엉키고 야단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동네 천원샵에 들러 현수막에 새로 맬 줄 한 묶음을 샀습니다. 기존 것처럼 얇은 건 다 나가고 약간 굵은 줄로 샀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새 현수막을 받겠지만 구청 놈들이 떼서 싸우고 다시 찾아온 우여곡절이 많았던 현수막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그동안 수고한 현수막에게 새 줄을 선물하니 마음이 참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