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이스
작성자
권오근
작성일
2023-02-24 22:09
조회
616
아이네이스
저자 : 베르길리우스아이네이스는 로마제국의 탄생을 노래한 서사시다 작가 베르길리우스는 호메로스 일리아스의 아래 구절에 힌트를 얻어 로마건국 신화를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크로노스의 아들 (제우스)은 다르다노스(트리이 왕가의 조상)를 필멸의 인간 딸들에게서 태어난 모든 자식들 중에서 누구보다도 사랑했지요 , 프리아모스(트로이의 마지막 왕)의 집안이 이미 크로노스 아들의 미움을 싰으니 이제는 아이네이스의 앞으로 태어날 그의 자손들이 대대로 트로이인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위 사진을 통해 로마의 건국정신을 읽을 수 있다 보호자와 피보호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보호자는 피보호자를 보호 관리하며 피보호자는 의무를 다하는 연대식 공동체 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호자는 자신의 개인의지나 욕망, 이익에 앞서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며 솔선수범 해야 한다는 정신이 깃들여져 있다
이 책은 총12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6권은 오딧세이식 모험이며 7~12권은 일리아식 전쟁이다 일리아스나 오딧세이아와 다른 점은 일리아스가 파괴적 전쟁, 오딧세이아가 개인적 귀향의 모험이라면 아이네이스는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모험과 전쟁이다
이야기의 주인공 아이네아스는 여신 아프로디테 ( 비너스 )와 트로이 사람 앙키세스의 아들이자 트로이 왕 프리아모스의 사위이다 10 년의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연합의 승리로 끝을 맺었고 트로이의 마지막 생존자들은 트로이를 출발하여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모험의 출항을 시작한다 , 아이네아스의 모험에도 고난이 함께하게 되니 이는 유노( 헤라 / 제우스의 아내)의 노여움이 트로이인들의 재건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노의 명에 따라 바람을 관장하는 아이올루스의 벗어날 수 없는 바람에 의해 아이네아스 일행들의 배는 부서지고 일행들이 흩어지게 하는 아픔을 겪게한다 아이네아스의 고난이 안타까운 그의 어머니 아프로디테는 아들의 고난과 여정을 지켜보고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고 또 아이네아스의 운명을 알고 있는 제우스는 바다에서 고난을 마치고 튀로스인들이 세운 카르티고에 배를 정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디어 육지에 도착한 아이네아스는 카르타고의 도시 규모와 열심히 일하는 튀로스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여왕 디도를 찾아가 탄원하면서 도움을 요청한다면 불운을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들은 여왕 디도의 환대를 받게되고 , 아프로디테가 그의또 다른 아들 큐피트를 아이네아스의 아들 인 아스카니우스로 변장시켜 디도의 마음을 사로잡게 한다 디도는 아이네아스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알려달라고 청한다 그리고 여인의 마음에 서서히 사랑의 불꽃이 피어나고 있다
그리고 아이네아스는 디도에게 트로이 전쟁의 결말을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 그리스군들이 목마를 만드는 얘기, 그리스군 첩자 시논의 화려한 연기에 속아넘어가는 트로이 사람들, 거대한 목마를 성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성벽까지 부수는 얘기, 승리에 취하고 광기에 눈이 멀어 현실을 바로 직시할 수 없었던 트로이의 현실, 목마 안에서 무기들이 부딧치는 소리가 나는데도 신경쓰는 사람 하나없이 승리의 결과물만 취하기에 바빳던 트로이는 10 년간의 노고도 보람없이 목마 하나 때문에 나라를 파멸의 나락으로 던져 넣었다
아이네아스는 아버지를 목덜미에 태우고 아들 손을 잡고 아내와 함께 불타는 트로이를 탈출한다 , 그러나 아내 크레우사가 보이지 않는다 슬픔에 빠진 아이네아스는 아내를 찾아 성안으로 들어가다 아내의 환상을 보게되고 아내는 슬퍼말라며 빨리 떠나기를 재촉한다 대기 속으로 사라지는 아내를 붙잡으려하지만 아내는 가벼운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다
트로이를 떠나 망명지를 찾아 바다를 떠돌던 중 마브로스의 들판에 안식처를 만들려고 했으나 나뭇가지를 사용하기 위해 나무를 뽑을 때마다 저주 받은 가지들은 피를 뿜어낸다 다시 배에 올라 바다 한가운데 떠돌고 있는 섬에 배를 대고 아버지 앙키세스의 오래된 친구인 이니우스 왕의 접대를 받으며 아이네아스는 신전에 올라 간청한다 항구적인 집을 주소서, 누구를 따라야 합니까, 어디로 가는 것인지요, 어디에 정착해야 옳으는가요 기도에 대한 답이 귀에 울린다 너희들은 옛 어머니를 찾도록 하라 신의 응답에 따라 옛 어머니를 상징하는 땅을 찾아야 했고 트로이인들은 그 땅이 크레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크레타섬에 도찫했으나 신탁은 꿈을 빌어 크레타가 너희의 거처가 아니라고 답을 주었다
또다시 방랑길에 올라 만난 육지는 무서운 새인 하르퓌아들이 살고 있는 섬에서 예언녀 케라이노만이 이탈리아로 가게 될 것이지만 무서운 허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다시 바닷기로 나가다 라이르테흐 왕국의 포이부스 신전을 보았고 육지에 올라 부르로툼으로 갔더니 프리아모스의 아들 헬레누스와 헥토르의 아내 안드로마케를 만나게 된다 그들이 이곳에 오게 된 경위를 들은 후 예언녀에게 어떻게 역경을 극보할 수 있는지 질문과 답변을 듣고는 다시 바다에 나가 시칠리에 닿았으나 폭풍우에 아버지 앙키세스를 잃고 만다
아이네아스의 방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디도는 아이네아스의 외모와 영웅적인 면모를 갖춘 용기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아이네아스를 향한 사랑을 주체할 수 없는 디도는 자신이 세우고 만들어진 도시의 부유함을 과시하듯 보여주기도 하며 아이네아스의 곁을 맴돈다 디도의 사랑이 안타까운 유노는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사냥을 떠난 디도와 아이네아스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만나 동굴로 비를 피해 들어가 사랑을 나누게 한다 그러나 새로운 나라를 세워야하는 운명을 뒤로하고 사랑에 빠진 아이네아스의 모습을 안타갑게 지켜 본 제우스는 몌리큐리우스에게 명을 내려 아이네아스가 디도의 사랑에서 벗어나 주어진 운명의 길을 가라고 나무란다 이에 아이네아스가 정신을 차리고 항해 준비를 하지만 디도에게는 비밀로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소문으로 디도에 귀에 들어가고 , 디도는 아이네아스를 찾아가 분노하기도 하고 애원하기도 하면서 사랑을 잃지 않으려 하지만 아이네아스의 결심을 돌릴 수 없었다 그리고 디도는 사랑을 잃은 여인의 불행한 운명이 두려워 죽음을 계획하고 자실하게 된다
카르타고를 떠나 시칠리아에 도착한 아이네아스 일행이 일년전 이곳에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 앙키세스의 기일을 맞아 장례식경기를 연다 양과 돼지 송아지들을 제물로 바치고 포도주를 부어 아버지의 혼백을 불러 제사를 드린 후 함선 경주, 달리기, 권투, 활쏘기 시합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소년들의 모의 전투가 벌어지고 승자에게는 월계관과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경기가 끝날 무렵 유노는 자신의 묵은 원한을 새로운 음모 꾸미기로 풀고 있다 유노는 여신들을 동원해 트로이 여인들 사이로 들어가 불안과 두려움을 심어준다 그러자 트로이 여인들은 더 이상의 방랑은 싫다며 함선들에 불을 지른다, 함선 4척을 잃고 이 땅에 정착할 것인지 모험을 계속할 것인지 고민하던 아이네아스는 꿈에 아버지 앙키세스가 나타나 남고 싶은 자는 남기고 길을 떠나라는 아버지의 말을 따라 또 다시 항해의 길을 나선다
그토록 염원하던 땅 이탈리아에 드디어 도착한다 지금의 나포리 근처의 큐마이에서 예언녀 시발라의 도움으로 아이네아스는 아버지의 혼백을 만나기 위해 저승으로 내려간다 베르길루스는 저승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고있다
저승의 아가리 안에는 슬픔과 후회가 참상을 가져다 놓고 그곳에는 창백한 병과, 슬픈 노년과 공포와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기아와 누추한 가난과 , 죽음과 동기간인 잠과 나뿐 쾌락들이 있고, 그들 맞은편 문턱에는 죽음을 기다리는 전쟁이 있다 중앙에는 그늘을 드리운 거대한 느릅나무가 태고의 가지들을 팔처럼 벌리고 있는데 잎들마다 그 밑에는 거짓 꿈들이 매달려 둥지를 틀고 있고 문간에는 여러 야수들의 수많은 거친 현상들이 머물고 있다
범행을 저지르고 들키지 않았다고 좋아할 것도 다 소용없는 일이다 단지 그 처벌을 사후로 연기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
아이네아스는 그곳에서 디도를 만나고 그녀를 달래려고 애쓰며 눈물을 흘리나 디도는 화가 난 얼굴로 그를 노려보다 사라진다 그리고 아이네아스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 앙키세스는 앞으로 펼쳐질 로마의 위대한 역사와 인물들, 로마에서 어떤 후손들을 기대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앗사라쿠스의 혈통을 물려 받은 로물루스에 의해 그의 통치권이 온대지에 미치고 그 기백이 하늘을 찌를 것이다 로마는 일곱 언덕을 하나의 성벽으로 에워쌀것이며

눈을 돌려 이 로마 민족을 보아라 이것이 카이시르와 언젠가는 넓은 하늘 밑으로 나가게 되어있는 이울루스의 모든 자손들이다 신의 아들 아우구투스 카이사르이다
그리고 이런 말을 아들에게 한다
로마인이여 너는 명심하라 권위로서 여러 민족을 다스리고 평화를 관습화하고 패배한 자들에게는 관대하고 교만한 자들은 전쟁으로 분쇄하도록 하라
이것이 다른 민족을 정벌할때 식민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민족을 로마 시민으로 받아들이고 출신 종교 등을 떠나 흡수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앙키세스는 당부와 함께 아이네아스가 만들게 되는 신도시와 앞으로의 위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일려 주었고 , 아이네아스는 아버지와 헤어져 지상의 세계로 돌아와 일행들과 합류하여 항해길에 다시 오르게 된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목적지에 도착한 아이네아스는 사절단을 꾸려 라티나족 왕 라티누스를 접견한 후 화친을 제의했고 라티누스는 화친의 조건으로 전조현상을 통한 예언인 이방인 사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의 딸과의 결혼을 제안하면서 아이네아스를 위해 전차 한대와 한 쌍의 천마를 선물한다 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투르누스와의 결혼을 원했던 왕비는 이방인 사위를 허락할 수 없다며 머리를 풀고 뚸어다녔고 또 이런 소식들을 들은 라티나족의 여인들은 왕비 아미타와 같은 마음으로 광기하였다
한편 눈뜨고 약혼녀를 빼앗기게 생긴 투르누스는 이방인인 아이네아스 일행을 몰아내기 위해 원주민 투르누스가 전쟁의 깃발을 들었고 젊은이들은 전쟁을 위해 모여 들었다
아이네아스는 장차 로마가 서게 될 작은 도시를 세우고 있던 에우안테르에게 원정 요청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에우안테르는 그의 아들 팔라스를 부탁하며 전쟁에 출정시킨다 한편 아이네아스의 어머니 아프로디테는 볼카스( 아폴로 12신중 하나인 대장장이의 신 / 헤파이스토스 ) 를 찾아가 아이네아스를 위한 방패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그 방패에는 미래의 이탈리아의 역사적 사건들과 로마인의 개선 행렬들을 새겨 넣었으며 마보르스의 초록빛 동굴 안에서 어미늑대가 누워 쌍둥이 형제 로무루스와 레무스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가 뱃고물에 서서 원로원들과 백성들과 위대한 신들과 함께 이탈리아인들을 싸움터로 인도하는 모습,
아이네아스가 동맹군을 찾아 자리를 비운 사이 적장 투르누스가 트로이 진영을 포위한다 그때 젊은 혈기의 두 청년이 아이네아스에게 이 사실을 전하러 자진해서 나섰고 야밤에 기습적으로 적진을 돌파하려 했으나 술과 잠에 빠진 적들을 제거하는 일에 몰두하다 그만 때를 놓쳐 아쉽게도 목숨을 잃게 된다 성안의 남은 트로이 백성들은 아이네아스가 떠날때의 지시를 따라 방벽을 지키는 방어 태세만을 취했다 적장 투르누스는 방벽을 무너뜨리려고 애쓰지만 안에서는 대응을 하지 않는다
적과 대치 상태에 놓여 보루 뒤에 갇혀 고전하고 있는 아이네아스의 백성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아이네아스는 에투리아의 왕과의 동맹을 체결한 후 그곳 병사들을 함선에 태우고 바다로 나가니 바다의 요정들이 투르누스에 맞서고 있는 성안 백성들의 실상을 알려주면서 전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날이 밝자 ( 그사이 되돌아 온 낮이 어느새 환한 빛과 함께 힘차게 다가오며 밤을 쫒아 버렸다) 전투명령을 내리고 전투는 치열한 양상으로 치닫는다 투르누스는 에우안테르의 아들 팔리스와의 일대일 격전을 벌인다 팔라스의 칼은 투르누스에게 상처를 입혔지만 투르누스의 창은 팔라스의 가슴을 뚫었다 누구에게나 날짜는 정해져 있고 모두에게 수명은 짧고 취소할 수 없는 법, 하지만 행적을 통해 이름을 날리는 것이야말로 사내대장부가 할 일이다 투르누스는 전리품으로 팔라스의 칼띠를 챙기며 자신의 승리가 영원할 거라고 믿으면서 , 여기에 베르길루스가 한 마디 던진다
인간의 마음은 운명과 다가올 미래사를 알지 못하기에 행운이 떠받쳐주면 절제할 줄도 모르는 법 이라고,
아이네아스는 팔라스의 죽음을 애도하며 시신을 그의 아버지 에우안테르 왕에게 보내 장례의식을 통해 아들과 이별할 수 있도록 해주고, 모든 전사자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12 일 동안의 휴전을 체결하여 각자의 도시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시에 다음 전투를 대비한다
투르누스와 동맹을 맺은 여전사 카밀라가 볼스키족을 이끌고 전장에 뛰어들지만 여전사도 전사하고만다 마침내 창이 그녀의 드러난 젖가슴 아래를 뚫고 들어가 매달린 채 깊숙히 자리잡고는 처녀의 피를 빨아 마셨다
투르누는 스스로 용기를 내기 위해 분노를 불때우고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라티누스왕과 왕비는 투르누스가 전쟁을 포기할 것을 설득하려 하지만 투르누스는 멈출 수가 없었다 투르누스와 아이네아스는 일대일 결전을 벌이기로 하고 두 사람의 대결을 위해 양군은 성벽아래 들판으로 모여 싸움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화친 맺을 것을 약속하면서 신께 기도하였다 담담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하였지만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감이 커지다 보면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리티나족의 복점관은 갑자기 투르누스의 운명을 동정하게 되면서 적군을 향해 기습적으로 창을 던지는 바람에 맹약은 깨지고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진다 살기위해 죽여야 하는 살육전이 되어 쓰러지는 전사자들로 넘처난다
마지막에 가서야 투르누스는 일대일 맞대결을 하고 죽음을 맞는다 투르누스가 눈을 내리깔고 오른손을 내밀며 탄원자로서 간청했다 이것은 나의 자업자득이니 그대에게 관용을 빌지는 않겠소 내 아버지 다우누스의 노령을 불쌍히 여겨 빼앗긴 내 육신을 내 가족에게 돌려 보내 주시오 그대가 이겼소
아이네아스는 적의 가슴 깊숙이 칼을 찔렀다 그러자 투르누스의 사지가 싸늘하게 풀리며 그의 목숨이 신음 소리와 함께 불만에 가득찬 지하의 그림자들에게로 내려갔다


라티움의 왕 리티누스의 딸 라비니아와 결혼후 라비니움이란 도시를 세운다 아이네아스의 아들 아스카나우스( 아울루스 )는 알바산에 알바롱가를 건설하고 먼 훗날 누미토르 딸 레아시리바는 마르스신에 의해 로물루스의 어머니가 된다 그리고 로물루스의 이름을 딴 로마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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