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의 기술

^절제의 기술^ 은 덴마크의 심리학자인 스벤 브링크만이 쓴  책

세상은 길거리나  Tv는 물론  포털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사회 곳곳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얻거나 더 많은 성과를  해내는  것이  곧 행복의 비결인 것처럼  유혹 한다

유혹의 시대에  사는 우리가 유혹만 쫒아서는  누구도 진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없다고  브링크만은  말한다  그는 플라톤의 고르기아스에  나온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려  헛된욕망으로 가득한  인간들의 마음을  구멍난 항아리에  빗대며  거기엔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도  결코  채울  수 없다  세상 유혹  가운데  어느것 하나도 우리  욕망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없는 것처럼,

브링크만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더 새롭고  더 많은  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한  것들을  내려 놓고  절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에게  뒤처지지말라고  계속  더 많은  것을 성취하라고  유혹하지만  행복의 비결은  오히려 잘 포기하고  기꺼이  뒤처지는데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통찰을 통해  우리가 헛된 욕망에서  자유로워지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또 이 책은  절제의 기술을 심리적 실존적  윤리적  정치 사회학적  미학적 관점에서  절제를 다루며   ^ 마시멜로^ 심리 실험부터 스토아 철학과  실존주의 철학  영화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사레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절제의 가치를 이야기  한다

그럼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을 지키는  절제의  다섯가지 원칙을살펴 본다

원칙  1   선택지 줄이기

심리적 관점에서  절제를 다룬다   선택지를  늘리기 보다는 적당히 만족하고 내려 놓을때 행복은 찾아온다

원칙 2  진짜 원하는것  하나만 바라기

철학적 관점에서 절제를 다룬다  욕망을 죄대한  실현  하겠다는 야망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며 욕망의 노예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진정코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불필요한  욕망을 절제하고  기꺼이 내려 놓을줄  알아야 한다  전부 붙들고 다 이루려고  애쓰느라 정작 중요한게 뭔지도  모르게 되거나   틀 없는  삶속에서  욕망에 휘둘리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사는 대신 가치있고  중요한  단 한가지에 마음을 쓸줄 알아야 한다

원칙 3  기뻐하고 감사하기

윤리적 관점에서  타인과 맺는  사회적 관계를 다룬다  최후통첩의 게임과  독재자게임  실험을  통해  인간은 꼭 경제적 이익에만  행동하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를 전제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가  진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원칙 4  단순하게 살기

절제의  사회  정치적 측면.     오늘날 좋은 시민이란   소비 자본주의 입장에서 볼때   자기가  가진것에  만족할 줄  모르고   소비하는  자를   좋은 시민이라 한다  옛날에는 성실히 일하고  절약하는 절제를  가치있게  여기는 사람이 좋은 시민 이었다  그러나 지금  가진것에 만족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동기가 없다  소비자본주의  경제는  끝없이 더 많이  가지려는 사람들의 욕망을  발판삼아 굴러간다  이런 사회에서의  만족은 이제 덕이 아닌 악으라고 취급된다   그래서 현대의 자본주의는  우리를 만족을 모르는  어린 아이로  만들길 원한다  그러나   단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원하는 태도가  개인의 행복과 사회지속  가능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

원칙 5  기쁜 마음으로 뒤처지기

미학적 관제에서 절제를 다룬다   단순하고  의례적 삶이 새롭고 자극적인  유행이나 이벤트에 비해  뒤처진  것처럼 보이지만 일상을 반복할  용기를 낼때  진정한 삶의 기쁨이 시작 된다

 

절제:  인색함과 관대함  사이에서  비겁함과 무모함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것

용기:  비겁함과  오만함사이에 어디쯤 있다  용기는 무모함과  다르고 불안이나  걱정과도 완전히 다르다 즉 용기란 올바른  일을 실현하는 것이다  비겁한 사람은  무언가를 해낼 용기가 없고  오만한 사람은  온갖  분별없는  행동을 무모하게 저지른다

그래서 절제에도 용기가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