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

작성자
권오근
작성일
2022-08-27 16:14
조회
295
이 책은  흑인 노예로 태어나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흑인 최초 농학박사가 되어 땅과  흑인과 농만을 위해  그의 전 생애를 바친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의  전기

조직카버는 미국 미주리주의 뉴턴 카운티에서  노예로 태어났다  그의 주인 이었던  모세스 카버는 자신의 아내 수잔을 위해  조지카버의 어머니인 메리를 사온다 그러나 모세스카버는 메리를 노예라기보다는  한 인격체로 대우해주었다   당시 미국은 남북전쟁의 혼돈시기였고  조지카버 (  생후 몇주 정도)와 그의 모친 메리는 노예도둑에게 납치되었고  모세스카버는 메리가족을  찾기위해 노력 하였으나   메리는 찾지 못하고 버려진 조지카버만 데리고 올 수  있었다

그 다음해 노예제도가 폐지되자   그의 주인  카버는 조지카버와 그의 형  제임스 카버를 양육한다 이들 이름도 카버씨 성을  따라 이름을 지어 주었다

조지카버가 11살때  자신이 있는 고향에서는 흑인들이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없어  흑인 학교가 있는 도심 네오쇼로 홀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운좋게도 앤드루와 마리아 흑인가족의 도움으로 같이 지내게 되며 마리아는  조지에게  능력을 살려 흑인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듣고 조지카버는 더 큰 비젼을 갖게된다

이후 조지카버는 더 많은 것을 배우기위해 캔사스주  포트스크트로 길을 떠나지만  그곳에서 흑인에 대한 차별을 뼈에 사무치게  받고 10 여년을  이곳 저곳 떠돌이 생활을 하게된다

1880년 캔사스주 미니애폴리스로 이주하게 된 조지카버는  시모아가족을 만나 세탁소  일을 도우며  고등하교까지 졸업을  하고  하일랜드 대학에 합격하였으나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한다  이후 조지카버는 아이오아주 원터세트로 이주해서 호텔청소등 온갖  일을해서 돈을 모으고 또 밀 홀랜드 부부의 조언을 듣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여 심슨대학에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심슨대학  생활중 그림  원예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카버는 버드교수의 추천으로  아이오아 농과대학에  입학하게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그리고 학교에 남아  탁월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농학부 교수가 된다

한편 엘라바마 주에서 터스키티 흑인학교를 운영하는 부커 T 워싱턴은 흑인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정당한 권리를 인정 받을 수 있는 교육에  동참해 달라는 편지를 조지카버에게 보낸다 이 편지를 받고  많은 고심 끝에 1896년  10 월 조지카버는 황량한  터스키티로 오게된다

조지카버가 죽을때까지   그곳 터스키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시간이 날때마다 남부 지역을 순회하며 농사법을  가르친다

조지 카버는 고난을 마주할 때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편하고 단순하게  살게 하실  작정이었다면  처음부터 흑인으로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한계의 벽에서 좌절 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그 벽을 뛰어 넘었다고 이야기 한다

또 기회  있을때마다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들려준다  ^    자네들이 성공했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입는 옷이나 통장의  잔액으로  판가름  되는 것이 아니라  제알 중요한 것은 자네들이 우리 동족인 흑인들에게얼마나 봉사할 수  있는가  라고  말해준다

미국 남부지역의 대표 농작물은 목화였다  그러나 목화는 땅의 지력을 소모시키는 대표적  식물로서 계속해서 연작을 하게되면 땅은 황펴화되고  면화 생산력은 줄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 목화 바구미까지 발생하여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 때 조지카버는 땅의 지력을 높힐 수 있는 땅콩을 심으라고  권장한다  그 당시 땅콩은  단지 아이들 주점부리 정도의  식품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조지카버의 말을 듣고 땅콩을 심었으나  너무 많이 생산되어 판로가 어려웠다  그리고는  과잉 생산된 땅콩이 모두 조지카버  탓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한다

땅콩을 팔 시장이 없다면   자기가 직접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한 카버는  새벽 일찍  본인이 즐겨찾는  숲으로 가서 떠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외친다

#  아 하나님  창조주시여  도대체 왜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까   하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그깟 너의 작은 소견을  가지고  너무나도  큰 것을 알려고 하는구나  네게 어울리는거나  묻거라   그러자  커버는 그러면  사람은 왜 만드셨나요  그랬더니  이 어리석은 놈아 너는 아직도  네가 감당치 못할  큰  것을  묻고 있구나 쓸데없는  것을 묻지 말고  네 마음속에  진정  원하는  것을  말해보렴    하나님   그렇다면 땅콩은   도대체 왜 만드셨습니까   그래 그게 너랑  어울리는 질문이다   카버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땅콩 한줌을  들려 주시더니  같이 연구실로  들어가  자신과  함께 연구해 주셨다고  #   라고   고백한다

그리고는  이 땅콩을 갖고 실험하여 낸 연구결과가 수 백가지에 이르게  되고   과잉 생산된 땅콩을 소비하게 되었고  남부지방은 땅콩이 주 생산물로 자리잡게 된다

또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됨에 따라 많은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   사례를 하고지하나 그때마다 카버는 사양하며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의 땅콩을 키워쥐시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청구하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찌 제가  그깟 것을 발견했다고 해서 사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 땅콩으로 부터 알아낸 수백가지  모두 특허 출원을 하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 )

조지카버 박사가 한 말들중에서

누구나 이 세상에 있다가 저 세상으로 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누구든지   자신이 이 세상에서  왜  살았는지에  대한 뚜렷하고도 합리적인  이유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잡초라도 다  이름이 있고  다들 나름대로  쓰이는 용도가 있게 마련이다

어떤 일이든 옳으면 옳은 것이고 그르면 그른 것이지 대충 옳다는 것은 없다   또 충분하면 충분한 것이고 불충분하면 불충분한 것이다

말만  많이 하지 말라 사려깊은 사람은 입을 벌리고  있지 않는다

인생이 가는 길엔 지름길이  없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꾸준하게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잘 하는 법을 배워라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는  노예시대에 태어나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았던 모든 아품을  극복하고  자기가 배운 지식을  가난하고  어려운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었던  분이 시며 이타의  삶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똑똑히  보여주셨다  ( 마태복음 10 장8 절   너희가 거져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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