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읽기 ~ 일리아스

작성자
권오근
작성일
2023-01-06 20:11
조회
177

     일리아스

저자 :  호메로스

호메로스는   트로이  전쟁 이야기에  상상력과 창작력을 더해 서사시 일리아스 와 오데세이아를  썼다고  알려져 있다  트로이 전쟁은  10 년간의   긴 전쟁이었지만  일리아스는  그리스 원정군이  트로이를 포위한지  10 년째  어느 50 일간의  싸움 이야기이다  유럽문학 최고 최대의  서사시 일리아스는 완전한 예술적  구성으로  몬명 발생 초기부터 인간이 탐구해온   인생의 위엄과 쾌락  죽음 등에 관한 고찰을 담고 있다

그리스 사람들에겐 불멸은 인생의 목표였다 불멸의 명성은 인간이 필멸의 존재라는 사실로부터  비롯된다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그중에도 영원함을 갈구했다  그들은 영원함 즉 불멸을 얻기 위한 방법을 찾아낸다  그것은 끝내주게 죽는 것이다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싸워서 자신의 이름을  남겨 ( 불멸의 명성을 얻어 )  후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려고 한  것,  그렇기에  그리스 영웅들에게 불멸의 명성은  최고의 가치였던 것이다

10 년간이나 트로이와 그리스연합군의  전쟁이었던 트로이의  전쟁 불씨는 아킬레우스의  부모인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으로  시작된다  이 결혼식에 모든 신들이 초대  받았지만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  초대받지 못했다 에리스는 이에 앙심을 품고   거기 모인 신들 사이로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  라는  글자를 새겨  놓은 황금사과를  던진다  그러자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그리고 전쟁의 여신 아테네가  서로 사과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결국 황금사과의 주인공 심판을 트로이  왕 프라이모스의 아들  파리스에게  맡기게 되는데 이에 파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선물로 주겠다고 한 아프로디테에게 황금사과를 넘겨준다  그리고  아프로디테의 도움을 받아 메넬레우스의 아내 헬레네를 더리고  트로이로  돌아간다   졸지에 아내를 빼앗긴  메넬라오스는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을 설득하여  전쟁에나갈 것을 청하고 아가멤논은 그리스 연합군의 대장으로 트로이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다

아킬레우스의 엄마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였는데도 신탁을 거스를 수가 없는 모양이다  반신반인인  아킬레우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죽을 것이라는 , 특히 헥토르가 죽은 후에 죽는다는 신탁때문에 전쟁에 참여 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킬레우스를 여장까지 시켜서 외딴 섬에서 지내게 한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박물장수로  가장하여 아킬레우스가 있는  섬을 찾아간다  오디세우스는 물건을 여자들 앞에  풀어  헤친다   아무리 여장을 했어도 타고난 전사인 아킬레우스는  칼을  집어 들면서 정체가 드러나고 오디세우스의 설득으로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그리스  연합군이 모두 모여 트로이를  향해 출발하려는데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배를 띄울  수가 없게 된다  이는 사냥의 여신이자 짐승들의 수호신인  아르테미스가 분노한  때문이며 이 분노를 누구려트릴려면 아가멤논의  딸인 아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사제의 말에 따라  아가멤논은  부인과 상의도 없이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치게 된다  자신의 딸이 희생 된  것을  아가멤논의  부인이 나중에 전쟁을 미치고 돌아온 아가멤논을  자신의 애인과 함께  죽이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9 년 넘게 지리하게 이어지는 전쟁 중에 아킬레우스가 전리품으로 얻은 브리세이스를 아가멤논이 차지하려 하자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  브리세이스를 빼앗긴 아킬레우스는 화가나서 전쟁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 거부햐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의 어머니 테티스에 부탁해  그리스 연합군이  전쟁에서 패배하도록  해달라고 간청한다 자신이 전쟁에 나서지 않으면  많은 병사들이 죽고 또 전쟁에 지게되면 아가멤논이 잘못을  인정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아킬레우스의 행동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 하고 싶었다

이후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아 군에게 전투에서 밀리도록  제우스 신에게 기도한다 제우스는 이 기도를 들어주었고 결과적으로 그리스 연합군은 그들이 타고 온 배가 있는 해안가  까지 밀려나게 된다   그럼에도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연합군을 위해 싸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친구인 파트로클로스가 트로이의 왕자이자 총사령관인 헥토르에  의해 죽은 것이 분기점이 되었다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앞에서 아킬레우스는 검은 재를 움켜쥐더니 머리에  뿌려 고운 얼굴을 더렵혔고  동시에  손으로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로 슬퍼했다 그는 걸국 참전하게 되고  트로이 성까지 진격한 가운데  헥토르와의 결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는 헥토르의 시신을 자신의 전차에  매달고 능욕했다 아킬레우스는  철저히 감정의  노예가 되었다 분노에 취했고 복수에 눈이 멀었다   아킬레우스는  최고의 전사이자  라이벌에 대한  존중, 최소한의  인간으로서  예의조차 보이지 않았다  복수를 달성한 후에도 그는 자신만의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여전히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잃은 슬픔과 분노가 그의 내면을  사로 잡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킬레우스는 변화한다 감정에서 이성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그 변화를 가능케  한 인물은 헥토르의 아버지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 였다  그는 아들의 시신만이라도 되찾기 위해서 적군인 그리스  진지로 향한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원수가 되어버린 아킬레우스를 대면한다 그리고는 아들 헥토로의 시신만이라도 돌려 받아 최소한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자비를  베플어 달라고 간청한다

이에 아킬레우스는 프리아모스가 헥토르의 시신을 되찾아 가는 것을 ,  그리고 그리스와 트로이가 헥토르의 장례동안 휴전을  하는 것까지 허용한다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아버지 펠레우스를 프리아모스와   겹쳐본다  펠레우스는 아킬레우스를 다시 만날 수 없다 아킬레우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죽을 운명이기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아킬레우스는 프라이모스에게  연민을 느낀 것이다  자신의  감정이라는 껍질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동정과 연민을 느끼게  된 것이다   또 아들의 시신을 보기 위해서 원수에게  무릅꿇는 모욕을 감수 할 수 있는  그리고 적진을  홀로 찾아올 수 있는 그의 용기에  비록 적이지만 존경심을 품은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아킬레우스의 변화는 그가 비록 트로이 전쟁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그가 불멸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아킬레우스는  잘 싸우는 전사였다 하지만 거기에 머므르지  않고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인간다운 모습으로 재 탄생한다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해  아킬레우스가 인간성을 되찾는 프리아모스와의 만남에서  마무리 된다

 

 
전체 0

전체 3,583
번호 썸네일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필독] 사진을 올릴 때 참고해주세요
[필독] 사진을 올릴 때 참고해주세요
[필독] 사진을 올릴 때 참고해주세요 (5)
혁명21 | 2021.09.08 | 추천 0 | 조회 7641
혁명21 2021.09.08 0 7641
공지사항 [필독] 혁명갤러리 게시판 사용방법
[필독] 혁명갤러리 게시판 사용방법
[필독] 혁명갤러리 게시판 사용방법 (14)
혁명21 | 2021.07.08 | 추천 0 | 조회 11698
혁명21 2021.07.08 0 11698
3579 창발의 시대
창발의 시대
창발의 시대
권오근 | 2023.01.28 | 추천 0 | 조회 15
권오근 2023.01.28 0 15
3578
악덕 사채업자
방영철 | 2023.01.28 | 추천 0 | 조회 28
방영철 2023.01.28 0 28
3577 헤르도토스   역 사
헤르도토스   역 사
헤르도토스 역 사
권오근 | 2023.01.20 | 추천 0 | 조회 85
권오근 2023.01.20 0 85
3576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권오근 | 2023.01.14 | 추천 0 | 조회 126
권오근 2023.01.14 0 126
3575 오디세이아
오디세이아
오디세이아
권오근 | 2023.01.13 | 추천 0 | 조회 133
권오근 2023.01.13 0 133
3574 대구 경북대 서문. ~무슬림 OUT 혁명21
대구 경북대 서문. ~무슬림 OUT 혁명21
대구 경북대 서문. ~무슬림 OUT 혁명21 (1)
대구지부 박진재 | 2023.01.09 | 추천 0 | 조회 185
대구지부 박진재 2023.01.09 0 185
3573 (칠성시장)대한민국 없어지고 외국인으로 채워가는 나라 지키자 .자국민보호
(칠성시장)대한민국 없어지고 외국인으로 채워가는 나라 지키자 .자국민보호
(칠성시장)대한민국 없어지고 외국인으로 채워가는 나라 지키자 .자국민보호
대구지부 박진재 | 2023.01.07 | 추천 0 | 조회 181
대구지부 박진재 2023.01.07 0 181
3572
고전읽기 ~ 일리아스
권오근 | 2023.01.06 | 추천 0 | 조회 177
권오근 2023.01.06 0 177
3571 아래기사보세요 ~법무부 한동훈.노동부장관 이것들 악법정치 저지하게 ~동참해주세요
아래기사보세요 ~법무부 한동훈.노동부장관 이것들 악법정치 저지하게 ~동참해주세요
아래기사보세요 ~법무부 한동훈.노동부장관 이것들 악법정치 저지하게 ~동참해주세요
대구지부 박진재 | 2022.12.30 | 추천 0 | 조회 234
대구지부 박진재 2022.12.30 0 234
3570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권오근 | 2022.12.30 | 추천 0 | 조회 233
권오근 2022.12.30 0 233
3569
사람이 피해야 할 8가지
권오근 | 2022.12.29 | 추천 0 | 조회 237
권오근 2022.12.29 0 237
3568 혁명21  충북지역  3차 집회
혁명21  충북지역  3차 집회
혁명21 충북지역 3차 집회
권오근 | 2022.12.29 | 추천 0 | 조회 228
권오근 2022.12.29 0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