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작성자
권오근
작성일
2023-01-13 20:41
조회
135

오디세이아

저자:  호메로스

 

10 년간의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승리한 아키이아의 영웅들은 각자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미움을  받은 오디세우스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10 년  유랑의 시기를  보내는데  이 시기의 모험담과 험난한 귀향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 오디세이아다

이야기는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9 년이  지나도  그의 아버지  오디세우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의 생존에  의구심이들자  이카타의  귀족들이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에게  구혼을  하러 몰려든다  그들은 주인 없는 집의 가축을 잡아먹으며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다   이때 아테네의 여신이 나그네로 변신하여  텔레마코스  앞에  나타난다 여신은  바다 건너 필로스의 네스트로와  스파르타의 메넬레오스를 찾아가 아버지의 행방을 알아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더 이상 어린애 같은 생각을 품어서는 안되오  라고 격려한다

이를 통해 텔레마코스는 큰 용기를 얻고 주민총회를 소집한다 그는 구혼자들이 더 이상  자기 집에 대해 무례하게 굴지  마라고 요구한다 아울러 아버지의 소식을 알아보려고하니 배와  선원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회중은 그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이때 아테네의 여신이 오디세우스의 충직한 부하인 멘토르의 모습으로 나타나  항해를 주선하고  동행한다  이 멘토로가 오늘날  멘토 ( mentor)의 어원이 되었다

배는 새벽  무렵 필로스에  닿는다  오랫동안 오디세우스가 부재한 이타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대한 제사의식이  열리고 있었다 네스트로에  안내된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의 행방을 묻는다 네스트로는 오디세우스를  회상하며  텔레마코스가 아버지를 닮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오디세우스의 행방은 모르니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에게  가보라고 권고한다   그래서 스파르타로 향한다  메넬라오스는 귀향  도중에 오디세우스가 요정 칼립소에 붙잡혀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낙담한 텔레마코스 앞에  아테네 여신이 나타나 귀향을 재촉한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에게  지도는 하늘의 별이었고 올림푸스의 신들이었고 무엇보다도 그 자신의  삶에 대한 확고한 의지였다  그의  바람은 오직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신들과  괴물  자연은  그를 그냥 놔두지 않는다 그의 운명은 가혹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고난과 맞서 싸운다  외는박이 거인족의  섬에도 가게되고 인간을 잔혹하게 먹어치우는 키클롭소를  만나기도  한다  키클롭스는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잡아먹지만 그는 꾀를 내어 거인의 눈을 멀게한 후 가까스로 도망친다 마법사 키르케의 섬에 도착한 그와 일행들은 다시  한번 고난에  맞닥뜨리게 된다 마녀에 마법에 걸려 돼지로 변해버린 부하들을 힘들게 구한다

키르케 섬을 떠나 싸이렌 섬을 지날때 싸이렌의 노래에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어 그 노래를 들으면 모든 사람은 유혹에 못이겨 물에 빠져 죽게된다  오디세우스는 부하들에게 밀랍으로 귀를 막고 노를 젓게한다  그리고  본인은 그 노래를 한번 들어보기 위해 돛대에  자신의 몸을 묶는다  그러나 노랫소리가 들리자 밧줄을  풀어 달라고 호통치고 애원까지 한다  그러나 밀랍으로 귀를 막은 부하들  귀에는 정작 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우리도 세상 살면서 많은 유혹을  받을 것이다 그 때마다 오디세우스처럼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스스로를  톷대에 묶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어 스킬라와 카랍디스가  양편에 도사리고  있는 해협,  한쪽은 뱀같이 긴 목을 가진 개 형상의 머리가 6개  삼중 이빨을  드러내며 사람을 잡아먹는 스킬라,  다른 한쪽에는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느끼며 하루에 세번 바닷물을 들이켰다 토해내며  배를 집어  삼키는 카립디스, 오디세우스는 스킬라 쪽을 택한다 배가 뒤집혀 다 죽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해협을 지나는 동안 여섯명의  부하가 스킬라의  삼중 이빨에 물어 뜯기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리더는 선택하는  자다   이런 상황에서는  최소의 희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실의에 빠진 전우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전우들이여 생각컨데 이번 일도 언젠가는  우리에게 추억이 될 것이다^

태양신 헬리오스의 섬에 도착한 부하들은 굶주림에 이성을 잃어 헬리오스의  소들을 도살하고서는 모두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럼에도 오디세우스는 좌절하지 않고 홀로 드넓은 바다로 다시  나간다 갖은 고난을 곀고  파이아케스  섬에  도착하게  되고 그들의 도움으로  고향 이타케로 가게된다

오디세우스의  고난의 여정에는 매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용기를 북돋아주던 이테네 여신이 있었고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전우들이 있었으며 낯선 이방인을 환대하는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호메로스의 인간들은 모두 언젠가  죽을 존재로서의 자신을 인정하고 삶과 자기 자신을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살았다   때문에 그들에게 진정한 공포의 대상은 자연이나 신이 아니라 삶으로부터의 이탈  즉 언젠가는 직면하게 될 죽음이었다   오디세우스가 자신의 귀향을  둘러싼 예언을 듣기위해  저승으로 내려갔을 때 그가 확인한 것은 삶이 죽음보다   좋은  것이라는  점 이었고  그리고  깨달음 이후에 그가 겪게  될 고난이나 고통으로부터 그의 삶을 지켜준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었던 아킬레우스를  만나  그를 칭송하는 말을 건네자 아킬레우스의 혼백은 쓸쓸한 표정으로 말한다   ^  저승에서 사자(死者 )들을 통치하느니 차라리 지상에서 머슴이 되어  농토도 없고 재산도 많지 않은 가난한 사람들 밑에서 품이라도 팔고 싶다 ^

그리스 사람들에게는 모든 우주만물이   신 이었다  특히 인간의 형상을 한 신들은  매번 자신의 원하는 방식으로 모습을 바꿔가며 인간들의 집을 찾아온다고 믿었다  때문에 낯선 곳에서 오는  이방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환대는 기도를  하고 가축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의식과 함께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손님이 어떤 신분인지 누구인지를 묻지않고  그가 누구든 무조건 환대한다  주인과 손님이 함께 충분히 먹과 마시고 난후 비로소 주인은 손님에게 묻는다 이방인이  떠나온  곳은 어디이며 어떻게 이곳에 도착했으며  그는 누구인지

오디세우스의 구구절절산 모험담을  들은 파이아케스의 사람들은 그를 많은 선물과 함께  이키아 섬으로  안전하게  태워준다  한편 키클롭스에 갔을때 오디세우스는 당당하게 주장한다 우리는 제우스 신과 동행하는 손님들이라고 그러나 잘 대접해야 한다는 뜻으로,   그러나 키클롭스는  그의 제안에 코  웃음을 친다 자기들이 제우스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이라고  요컨데 신을 섬기지 않는 이들에게  나그네란 단지 먹잇감에  불과했다

한편 이타카에서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죄악도 나그네로 돌아오는 오디세우스를  경멸하고 모욕했다는 점이다 나그네를 섬기지 않는다면 그건 야만인 이거나  악인이거나 둘중  하나이다

고향에 돌아온 오디세우스 부자는 구혼자들을 제거할  목표을 세우고 이를 실행할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때를 기다린다 페넬로페는 구혼자들에게  과거 오디세우스의  활로 과녁을  밎히는 사람과 결혼할거라고 공표한다  구혼자 모두가 실패한 활쏘기를 변신한  오디세우스가  성공하면서 처절한 복수의  신호탄이 터졌다   오디세우스는 아들 텔레마코스와  충복들과 함께 순간에 사태를 평정하고 페넬로페와 감격의 재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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